▲ 레알 마요르카가 강호 세비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 레알 마요르카가 강호 세비야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점유율 28%-72%. 버티고 버틴 마요르카가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강등권에 놓인 마요르카. 이날 경기 전까지 3위였던 강호 세비야를 만났습니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마요르카지만 첫 단계는 승점 획득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골문으로 향한 라파 미르의 슈팅을 골키퍼가 아닌 필드 플레이어가 막아내는 등 온몸으로 버텼습니다.

때때로 묵직한 한방도 보여줬습니다. 전반 중반 상대 공을 끊어내며 맞이한 역습. 바타글리아의 슈팅까지 연결됐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전에도 긴 던지기에 이은 무리키의 헤더가 나왔지만, 이번에도 골키퍼 손끝에 걸렸습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마놀로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 쇼가 펼쳐졌습니다. 마시알과 맞선 위기를 넘긴 데 이어 추가시간엔 상대의 결정적인 헤더마저 걷어냈습니다.

점유율 28%-72%. 일방적이었지만 마요르카는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레알 소시에다드, 레알 마드리드를 연달아 만나는 17위 카디스의 결과에 따라 이날 승점 1점의 가치가 달라질 전망입니다.

한편 벤치에서 대기했던 이강인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마요르카가 수비에 집중하기 위해 선수 3명을 차례로 투입하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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