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위 경쟁 중인 토트넘과 아스널이 충돌한다. ⓒSPOTV NOW
▲ 4위 경쟁 중인 토트넘과 아스널이 충돌한다. ⓒSPOTV NOW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사실상 한 해 농사가 이 한 경기에 달렸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4위 자리를 두고 북런던 더비에서 충돌한다.

양 팀은 오는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먼저 5위 토트넘(승점 62)은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4위 아스널(승점 66점)에 승점 4점 뒤져 있기에 격차를 줄여놓고 남은 2경기에서 반전을 기대해야 한다.

토트넘의 선봉장은 단연 손흥민. 최근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이다. 득점 선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2골 차로 추격하며 득점왕 타이틀에도 도전하고 있다. 

아스널에도 강한 면모다.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3골을 넣으며 자신감에 차있다.

반면 손흥민을 막아야 4위를 굳힐 수 있는 아스널은 토미야스 타케히로로 맞대응한다. 

아스널은 지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상대 에이스 하피냐를 막기 위해 토미야스의 위치를 변경했다. 노림수는 적중했고 이번엔 손흥민을 겨냥한다.

지난해 9월 펼쳐진 대결에서도 손흥민이 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토미야스가 단단한 수비를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로 가는 4위 싸움의 향방이 걸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는 내일(13일 금요일) 새벽 3시 45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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