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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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손흥민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3일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을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중 손흥민의 이름이 들어갔다. 손흥민 포함 8명 후보 모두 쟁쟁하다. 

리그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를 비롯해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케빈 더 브라위너, 주앙 칸셀루, 부카요 사카, 제임스 워드 프라우스, 제로드 보웬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33경기 출전해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2위로 1위 살라와 1골 차이다. 

특히 시즌 막판 기세가 대단하다. 최근 8경기 토트넘이 기록한 12골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필드골로만 21골을 채웠다. 영국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득점 가치를 더 높게 본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2개. 득점왕 등극 여부와 토트넘의 4위 달성 유무가 손흥민의 '올해의 선수' 선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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