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다
▲ 중국이 '2023 AFC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아시안컵 개최권을 포기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축구협회(CFA)와 논의 끝에 2023년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2023 아시안컵은 6월 16일부터 한 달간 중국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24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은 "중국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상황을 인정했고, 아시안컵 개최권을 양도 받았다. 대회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결정을 했다. 추후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알렸다. 

현재 중국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홍역을 앓았다. 3월부터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대략 3만명을 돌파했다. 상하이 등 일부 대도시에 봉쇄령을 내려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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