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조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박대성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대어'를 낚을 뻔 했다. 

인천은 1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울산 현대 원정길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에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에 실점하며 4경기 동안 승점 3점을 확보하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뒤에 인터뷰에서 "경기 초반에 의도대로 진행됐다. 부상과 악재가 겹치면서 끝까지 유지하지 못했다. 아쉬움을 빨리 털고 대구FC전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해서 홈 경기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은 울산 원정에서 부상이 많았다. 조 감독은 "뜻하지 않은 부상이었다. 오늘 뿐 아니라, 대구전까지 영향이 갈 수도 있다. 나머지 선수들과 회복을 잘 해서 준비하겠다"라고 짚었다.

인천은 전반 10분 만에 두 골을 넣었다. 전술 변화에 효과였다. 조성환 감독은 "결과는 두 번째다. 내용을 그대로 이어가지 못해서 아쉽다. 계획한대로 선수들이 잘 만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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