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시티와 경기에서 반칙으로 주저앉은 황희찬.
노리치시티와 경기에서 반칙으로 주저앉은 황희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황희찬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턴이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팀 노리치시티와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1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노리치시티와 1-1로 비겼다.

울버햄턴은 6경기째 승리를 몰리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3일 애스턴빌라전 2-1 승리 이후 6경기에서 4무 2패다.

울버햄턴은 승점 51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울버햄턴은 전반 36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다. 노리치시티 티모 푸키가 측면을 홀로 허문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턴의 동점골은 후반에 나왔다. 후반 9분 라얀 아이트 누리가 머리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울버햄턴은 역전을 위해 공격을 펼쳤으나 오히려 노리치시티의 역습이 매서웠다.

양팀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3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74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슈팅 2개 중 유효 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 81%과 함께 드리블 2회 등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지난 3월 11일 왓포드와 경기에서 도움을 올린 이후 9경기째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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