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 뎀벨레.
▲ 무사 뎀벨레.

[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무사 뎀벨레(25, 올림피크 리옹)를 향한 찬사를 보냈다.

‘HITC’는 1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보다 더 많은 골을 넣었다”라며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뎀벨레를 주목했다.

뎀벨레는 지난해 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다녀왔다.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단 1골 만을 기록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 앞서 소속팀 리옹에 돌아왔고,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복귀 후 치른 리그 28경기에서 19골과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도 최근 기세가 무섭다. 직전 낭트와 리그 경기에서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날을 포함해 최근 리그 6경기에서 7골과 2도움을 몰아치면서 물오른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그를 관심에 두고 있는 구단도 생겼다. 맨유와 아스널이 그 주인공. 앞서 3월에는 이들이 꾸준히 그를 노렸다고 보도됐다.

특히 가능성이 크게 점쳐진 행선지는 아스널이다. 에디 은케티아,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 주축 공격수들과 이별을 앞두고 있어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소 두 명의 새 스트라이커와 계약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HITC’도 뎀벨레의 아스널행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아스널로 이적할 수 있는 적령기다. 북런던 구단의 뎀벨레 영입이 실제로 성사될 수 있다”라고 예상했다.

특히 주목한 건 그가 올 시즌 올린 득점이다. 매체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케인은 올 시즌 15골을 넣었고, 호날두는 18골을 넣었다”라며 “뎀벨레(19골)는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보다 5골 만을 적게 넣었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맨유 또한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에딘손 카바니와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르샬 등 해당 포지션의 선수 여러 명이 이적 가능성에 휩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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