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 범죄도시2. 제공ㅣ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대한민국 대표 범죄 액션 시리즈 '범죄도시2'가 18일 드디어 개봉했다. 한국 영화와 극장 살리기 캠페인의 대표주자로 5월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했던 '범죄도시2'는 대한민국 언론과 관객의 호평에 힘입어 예매까지 역대급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 18일 오전 8시 기준, 사전 예매량 31만3878장 및 실시간 예매율 74.8%을 기록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를 제치고 압도적 예매 1위에 올랐다. 이는 개봉일 기준 2019년 5월 30일 개봉한 천만영화 '기생충' 이후 지난 만 3년간 한국영화 통틀어 최고 흥행 신기록이다. 

역대 한국영화 개봉일 기준 예매 신기록은 '신과함께-인과 연'(2018)의 2018년 8월 1일 오전 9시 기준 67.9%, 64만6517장, '군함도'(2017)가 그 뒤를 잇고 있으며 '기생충'(2019)의 개봉일 당일인 2019년 5월 30일 오전 8시, 50만5382장이다. 이어 '범죄도시2'가 통산 4번째 가장 높은 개봉일 예매량을 기록하며 모두의 기대와 응원을 반증하는 예매 수치를 기록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3사에서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며 압도적 예매 1위를 석권했다. 영화는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와 격차를 벌리며 한국 영화의 힘과 마동석의 티켓 파워를 명백하게 보여줬다. 개봉 주 극장 프로모션 및 무대인사까지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영화 '범죄도시2'가 극장가의 활력을 불어넣을 한국영화 대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예고한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18일 개봉해 절찬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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