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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올 시즌 처음 4번 타자 중책 맡았다(1보)

작성일: 2016.04.25 01:10 문상열 특파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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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호는 25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4번 타자로 기용됐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에인절스타디움, 문상열 특파원] 박병호가 올 시즌 처음 4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워싱턴 내셔널스에 3연전 싹쓸이 위기에 몰린 미네소타 트윈스 폴 몰리터 감독은 25(이하 한국 시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박병호를 클린업 히터 1루수로 기용했다. 워싱턴 선발은 올 시즌 뒤 프리 에이전트가 되는 우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7).

전날 삼진 18개를 당하며 0-2로 진 몰리터 감독은 조 마우어를 스타팅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톱 타자에 스위치 히터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스, 22루수 브라이언 도저, 3번 우익수 미겔 사노, 41루수 박병호, 5번 좌익수 에디 로사리오(), 6번 유격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스위치 히터), 7번 포수 존 라이언 머피, 8번 중견수 브라이언 벅스턴, 9번 투수 타일러 더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제출했다. 더피는 올 시즌 첫 경기다. 

박병호는 지난 20일 홈에서 벌어진 인터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이 선발 출장 마지막이었다. 내셔널리그 구장에서 인터리그가 벌어지기 때문에 선발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병호의 1루수 출장은 이번이 5경기째다. 그동안 타순은 5번이 가장 높았다. 팀의 무기력한 타선을 4번 타자로 나서는 박병호가 일으켜 세울지 관심이 쏠린다. 

스트라스버그는 국내 팬들에게 낯익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대학생으로 유일하게 미국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은 강속구 투수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는 스트라스버그는 시즌 3경기에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3승 평균자책점 1.25. 21.2이닝을 던지는 동안 13피안타 탈삼진 21개다. 2010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지명된 스트라스버그는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153km-158km. 투심 패스트볼, 커브, 슬러브, 체인지업 등 구종이 다양하다. 스트라스버그는 FA를 선언할 것으로 보여 워싱턴 잔류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그의 에이전트는 스콧 보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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