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범(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한범(FC서울)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이한범(FC서울)이 황선홍호에서 하차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경기 중 부상을 입은 이한범이 소집 해제된다고 밝혔다. 이한범의 빈자리에는 김현우(울산현대)가 대체 발탁됐다고도 덧붙였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6월 1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레알 마요르카)을 비롯해 정상빈(그라스호퍼), 홍현석(LASK 린츠), 오세훈(시미즈 S 펄스)까지 합류해 최정예 전력을 갖췄다.

지난 2014년 창설돼 2년마다 열리고 있는 U-23 아시안컵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하기도 한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과는 관계가 없다.

한국은 김학범 감독이 이끌던 지난 2020년 제4회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해, 이번에 2연패를 노린다.

황선홍 호는 C조에 배정돼 타쉬켄트에서 6월 2일 말레이시아전을 시작으로, 5일 베트남, 8일 태국과 조별리그를 갖는다. 결승전은 6월 19일 열린다.

한편 대표팀은 오늘 14명의 선수가 우즈베키스탄으로 출국한다. 나머지 K리거 5명은 28일 후발대로 출국하며 해외 리그에서 활약 중인 네 선수는 소속 구단 일정에 따라 현지에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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