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하선(왼쪽)과 윤계상. 출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 배우 박하선(왼쪽)과 윤계상. 출처|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가수 겸 배우 윤계상이 god 완전체 공연 가능성을 시사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윤계상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박하선은 학창 시절 god 팬이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메신저 아이디가 '오렌지빛 윤계상'이었다"며 god 팬클럽도 직접 운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계상은 "왜 예전에 말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박하선은 "그때는 낯도 가렸고 부담스러울까 봐 말을 못 했다"고 했다.

이날 윤계상은 god 완전체 공연과 관련해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고도 전했다. 그는 "코로나19 이슈가 중요하다"면서 "어떻게 할지 멤버들과 심도 있게 논의 중이다.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가능성을 열어둬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호흡을 맞췄던 윤계상과 박하선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게 '하이킥'은 아니다. 시상식에서도 만나고 제주도에 화보 찍으러 가다가 공항에서도 만난 적이 있다"고 곱씹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뜻밖의 장소에서 만났다며 폭소했다. 윤계상은 "연기자협회에서 건강검진을 진행하는데 맨얼굴로 가운 입고 건강검진센터에서 만났다"고 전했다. 그러자 박하선은 "초췌해서 인사를 할까 말까 하다가 했다. 너무 반가웠다"고 웃었다. 이에 윤계상은 "속을 비운 상태에서 만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윤계상은 2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한다. 또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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