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손아섭.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손아섭.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최민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진호와 손아섭이 각각 투수와 야수 파트 5월 구단 MVP에 선정됐다.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앞서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MVP로 선정된 투수 김진호와 야수 손아섭에게 상금 100만원이 주어졌다.

NC는 지난 2019년 전지훈련부터 선수단과 현장직원이 모두 투표에 참여하는 월간 MVP를 선정하고 있다. 단순히 수치로 드러나는 기록뿐만 아니라 팀을 위한 헌신 등 보이지 않는 공험도까지 반영해 후보를 추린 뒤, 투표를 진행한다.

2022시즌 첫 MVP 투표는 지난달 31일 대전 한화전이 종료된 후 진행됐고, 총 5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그 결과 김진호가 43표를 얻어 투수 MVP로 선정됐고, 손아섭이 33표를 받아 야수 MVP로 뽑혔다.

▲ NC 다이노스 김진호.  ⓒNC 다이노스
▲ NC 다이노스 김진호. ⓒNC 다이노스

5월 MVP 김진호는 올시즌 6경기에서 11⅔이닝동안 2실점(1자책) 평균자책점 0.77, 1승을 기록했다. 그는 “짧은 시간이지만 1군에서 많은 경험을 했다. MVP로 뽑아줘서 고맙다. 올해는 5월에 좋은 기억이 많았다. 부모님께서 야구장에 오신 날 데뷔 첫승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 남은 시즌도 부상 없이 1군에서 완주하고 싶다. 앞으로 NC에서 가장 먼저 생각나는 선수가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손아섭은 26경기 102타수 35안타 1홈런 타율 0.343, 8타점, OPS 0.875로 맹활약했다. 그는 “조금이나마 팀에 보탬이 돼 기쁘다. 5월의 기세를 이어서 6월에는 조금 더 많은 승리로 팬들게 보답하고 싶다. 계속해서 팀원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도 야구장에 찾아와 응원해주시면 더 나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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