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승호 ⓒ 두산 베어스
▲ 강승호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올 시즌 전체적인 타격감 좋아."

두산 베어스 강승호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안타(1홈런)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16-8 대승을 이끌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강승호는 이날 1회초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시작했다. 3회에는 박계범 홈런이 터지기 전에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6회초 강승호는 좌월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8회 강승호는 중전 안타를 쳐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경기 후 강승호는 "올 시즌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다. 그러면서도 꼭 한 번씩 슬럼프가 오는데, 좋을 때 감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연패 중에도 주장 (김)재환이 형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준 덕에 처지지 않았다"며 김재환의 리더십이 팀 더그아웃 분위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강승호는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다. 팀을 위해 열심히 희생하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TV 중계로 지켜봤을 아내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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