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내야진 비밀병기 떴다…"꼭 한 번이라도 1군에서 뛰고 싶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올해 꼭 한 번이라도 1군에서 경기를 뛰고 싶었다.”
석정우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전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6회 대수비로 교체돼 경기를 끝냈다.
큰 활약은 없었지만, 이날은 잊지 못할 날이 됐다. 생애 첫 1군 선수단에 합류한 뒤 곧바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경기에 나섰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유강남의 타구를 백핸드로 처리해 1루로 던지는 깔끔한 수비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일 경기 전 석정우는 “어제(3일) 2군 부산 원정경기였다. 경기가 끝난 뒤 숙소에서 쉬고 있는데 밤에 매니저님께서 연락이 오셨다. 당황스러웠다”고 엔트리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경남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석정우는 2022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마지막까지 이름이 불리지 않았다. 실망도 잠시, 곧바로 기회가 찾아왔다. SSG의 육성선수 제의를 받아들이며 프로에 입단했다. “지난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때 지명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 그 다음날 SSG에서 연락이 왔고, 입단하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렇게 입단한 프로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기 시작했다. 올 시즌 퓨처스 북부리그에서 타율 1위(0.351), 장타율 1위(0.495), 출루율 1위(0.415), OPS 1위(0.910), 도루 3위(8개)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441(34타수 15안타) 1홈런 6타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했고, 퓨처스리그 코치진의 추천으로 1군 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
석정우는 “캠프 때 타격에서 부족한 것이 많아 열심히 보완하려고 했다. 시즌에 들어가서는 적극적으로 타석에서 '공보고 공치기한다'는 생각으로 타격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설명했다.
간절했던 1군 무대, 그 소망이 이루어졌다. 석정우는 “올해 꼭 한 번이라도 1군에서 경기를 뛰고 싶었다. 팀이 우승할 때까지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다. 퓨처스리그에서 2루수, 3루수, 유격수도 다 해봤다. 어떤 포지션이든 괜찮다”며 각오를 밝혔다.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온 석정우는 SSG의 비밀병기가 될 수 있을까. 랜더스 일원으로서 첫발을 내디딘 석정우에게 관심이 쏠린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