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원.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 강동원. 제공ㅣ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오랜만에 VIP시사회에서 손님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강동원은 7일 오전 서울 삼청동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브로커' 인터뷰에서 최근 오랜만에 열린 VIP시사회를 통해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던 것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VIP시사회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한다. 준비할 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들을 다 초대할 수도 없고 티켓도 모자란다. 이번에 제가 메인관을 두 줄 밖에 못 받아서 손님들 자리배치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제가 직접 배치하는데, 손님들 중에서도 사이가 안 좋을 수도 있고 해서, 다 생각해서 떨어트려 놔야한다"며 "제일 좋은 자리는 몇 자리가 안 된다. 성격을 생각해서 좋으신 분들에게 양해를 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이날 VIP 시사회에 참석하기 위해 백악관 일정을 마치자마자 조기 귀국한 방탄소년단 뷔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강동원은 두 사람의 친분에 대해 "아는 사람을 통해서 계속 저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정확히 같은 고향은 아니고 거창에서부터 제 얘기를 많이 들으며 자랐다고 하더라. 어쨌든 제가 그 동네에서는 그래도 유명하니까. 제가 (박)효신이와 친한데 같이 있을 때 다른 분이 불러도 되냐고 해서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VIP시사회에서 뷔의 자리배치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생각해야 했다. 태형이는 원래 기준이면 앞에 있었어야 했는데, 친한 분들 때문에 뒤로 갔다. 어린 친구들은 고개를 들고 봐도 된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강동원은 이번 작품에서 보육원 출신의 브로커 동수 역을 맡았다. 8일 개봉.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