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
▲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주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체조협회는 충북 제천시와 제천시의회가 후원하는 '제35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장배 리듬체조 대회는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리듬체조 전 종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로 35년의 역사를 지닌 리듬체조 대회이다.

또한 국제체조연맹(FIG)이 최근 발표한 세계선수권대회 참가 요강에 따라 이번 대회를 세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1차 선발)으로 겸한다.

10일 대회 첫날에는 중등부 4개 종목(후프, 볼, 곤봉, 리본)과 단체전이 열린다. 현 국가대표 후보 선수인 오안나(용인문정중), 최희재(팀5H)가 참가한다. 

11일에는 초등부 3, 4학년 경기와 고등부 및 대학부 4개 종목, 중·고·대 종목별 결선이 진행된다.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 4명 전원이 참가하며 서고은(한국체육대)을 제외한 김주원(세종대), 손지인(서울세종고), 이예원(흥진고)은 오는 24일 태국에서 개최하는 '제13회 리듬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최종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 제35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열리는 제천체육관 ⓒ대한체조협회
▲ 제35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열리는 제천체육관 ⓒ대한체조협회

12일 대회 마지막 날에는 초등부 5학년과 6학년(4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회장배대회에서 초등부 대회가 개최된다.

대회 접수 마감 결과 100개 팀에서 17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지도자, 심판 및 관계자(13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관중들의 경기장 출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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