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문규현 수석코치가 5월 11일 사직 NC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 롯데 문규현 수석코치가 5월 11일 사직 NC전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사직,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컨디션 난조로 또 한 번 벤치를 비운다.

롯데 관계자는 1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서튼 감독이 경기 전 컨디션 난조를 호소해 벤치를 비우게 됐다. 문규현 수석코치가 일일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앞서 서튼 감독은 정확히 한 달 전에도 자리를 비운 적이 있다. 5월 11일 사직 NC전을 앞두고 몸 이상 증세를 느껴 문 수석코치에게 임시 지휘봉을 넘겼다. 당시 경기는 NC가 이동욱 감독을 경질하고 강인권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앉힌 날이라 임시 사령탑들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한편 이날 롯데는 kt를 맞아 황성빈(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지명타자)-전준우(1루수)-DJ 피터스(중견수)-이호연(3루수)-지시완(포수)-추재현(우익수)-박승욱(유격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는 나균안이 지킨다.

이와 맞서 kt는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로 이어지는 진용을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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