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6이닝 동안 10탈삼진을 잡아내는 괴력투에도 피홈런 2개에 무릎을 꿇으며 패전 멍에를 썼다.

LA 다저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0-2로 패했다.

원정 팀 다저스는 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트레이 터너(유격수)-윌 스미스(지명타자)-저스틴 터너(3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코디 벨린저(중견수)-한서 알베르토(2루수)-오스틴 반스(포수)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스틴 슬레이터(중견수)-다린 러프(1루수)-마이크 야스트렘스키(우익수)-윌머 플로레스(3루수)-타이로 에스트라다(2루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오스틴 윈스(포수)-루이스 곤잘레스(지명타자)로 다저스를 맞이했다.

1회 다저스는 선취점을 내줬다. 선발 투수 훌리오 우리아스가 선두타자 슬레이터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아 0-1이 됐다. 이어 1사 후 야스트렘스키에게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해 0-2로 추가 실점을 했다.

소강상태를 이어가던 양 팀, 다저스는 7회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테일러가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치고 나갔다. 벨린저는 3루 뜬공으로 돌아섰지만, 대타 맥스 먼시가 볼넷을 얻어내 1사 1,2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더는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반스와 베츠가 각각 스윙 삼진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이 마무리됐다.

8회에도 1사 후 트레이 터너가 우전 안타를 치며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상대 마운드를 공략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0-2로 패하며 최근 3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다저스 선발 우리아스는 6이닝 3피안타(2피홈런) 10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 LA 다저스가 1회 홈런 두 방을 내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무릎을 꿇었다.
▲ LA 다저스가 1회 홈런 두 방을 내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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