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로 유벤투스를 떠난 디발라
▲ FA로 유벤투스를 떠난 디발라

[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유벤투스가 팀의 주축을 교체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벤투스는 최근 시즌 종료 후 2015년부터 약 7년을 함께한 파올로 디발라와 작별했습니다. 디발라는 직전 시즌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으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골을 넣은 공격수인데요. 마지막 홈경기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며 결국 홈 팬들 앞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디발라.

유벤투스의 주축 공격수가 자유계약이 되자, 이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는데요. 디발라의 차기행선지는 인터밀란이 유력해진 상황. 이탈리아 언론인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인터밀란이 디발라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고 디발라 역시 이 제안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밝혔습니다.

한편 유벤투스는 팀의 주축이 떠났지만, 큰 걱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냐하면 유벤투스는 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이 된 폴 포그바 영입이 가까워졌기 때문입니다.

다수의 현지 언론은 포그바와 유벤투스의 4년 계약이 임박했다 보도했습니다. 2012년 유벤투스에 입단하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던 포그바. 그 활약을 인정받아 2016년 친정팀인 맨유에 복귀했지만 높은 이적료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유벤투스는 포그바가 유벤투스 소속 당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기에 포그바의 복귀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주축을 자유계약으로 떠나보낸 뒤 자유계약으로 새로운 주축 영입이 임박한 유벤투스. 다가오는 시즌 유벤투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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