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채. 출처| 한민채 인스타그램
▲ 한민채. 출처| 한민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한민채가 남편에게 피습된 40대 여배우로 지목된 것에 대해 "난 아니다"라고 루머를 일축했다. 

한민채는 16일 자신의 SNS에 "기사 보고 나도 놀랐다"라며 "난 아니다"라고 직접 글을 썼다. 

한민채는 "오늘 당황스러운 연락들이 와서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다 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다"라고 했다.

그는 "오늘 어떤 여배우의 사건 기사가 올라왔고, 아마 몇몇 분들이 내가 그 여배우가 아니냐는 추측을 하신 것 같다. 사건이 좀 무서워서 기사 보고 나도 놀랐다"라며 "아마 내가 연상연하 부부고 활동이 적은 여배우라 나로 추측하신 것 같은데 난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민채는 "남편도 상처 받은 것 같다"라며 "나는 남양주에 살고, 슈퍼모델 출신도 아니다. 3일 전에 남편과 결혼식도 다녀왔다. 그리고 난 아직 30대"라고 루머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첫째 딸 나현이 동생이 생겨서 소중하게 품고 있는 중이다"라고 둘째 임신을 알리며 "걱정해주신 분들께 이렇게 내 소식 전한다. 모두들 건강하시라"라고 했다. 

14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여배우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 로비에서 남편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건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해당 여배우를 추측하는 무분별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전날에는 배우 최지연이 남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우리는 잘 지낸다"라고 해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민채는 최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9살 연하 남편과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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