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 다이크
▲ 모하메드 살라와 버질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공격 앞으로’만을 외칠 거 같은 드림팀 5인조를 선정했다.

리버풀 소식을 주로 다루는 ‘엠파이어 오브 더 콥’은 16일(한국시간) ‘BT 스포츠’를 인용해 살라가 선정한 드림팀 5인을 소개했다.

살라는 일반적인 공수 밸런스를 고려하는 일반적인 선수들과 달랐다. 공격수답게 전진만을 외쳤다.

살라는 자신과 팀 동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포함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오넬 메시,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를 꼽았다.

알렉산더-아놀드를 제외하곤 모두 공격수였다. 측면 수비수인 알렉산더-아놀드도 적극적인 공격력이 강점인 만큼 살라의 철학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리버풀의 주장이자 세계 최고의 수비수인 버질 판 다이크도 살라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그는 미안함과 함께 선정 이유를 밝혔다.

살라는 드림팀 5명의 이름을 말한 뒤 “판 다이크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난 수비를 하지 않는다”라며 공격만을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수비를 하지 않는다는 살라의 말은 거짓이 아니다. 그가 꼽은 명단을 보면 5명 중 수비적인 선수는 한 명뿐이다. 4명은 공격에만 집중할 라인업이다”라고 동의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