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새 공인구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새 공인구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와 함께 할 공인구가 발표됐다.

PL 사무국은 1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이키의 새로운 공인구를 소개했다.

사무국은 30년 전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흰색 바탕에 공 주위를 파랑, 주황으로 꾸며진 테두리와 금색으로 채워진 십자 모양이 둘러쌌다. 나이키와 프리미어리그 엠블럼도 함께 자리했다.

사무국은 “1992년에 처음 사용된 리그 공인구와 같은 색깔과 굵은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난 두 시즌과 같은 기술로 일관성을 향상했고 보다 진정한 공의 궤적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과 함께 한 시즌을 누빌 공이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누구보다 골망을 많이 갈랐기에 이번 공인구와의 호흡도 기대된다.

황희찬 역시 성공적인 연착륙을 마친 만큼 새 공인구와 함께 얼마나 많은 포효를 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끝으로 사무국은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공인구는 다음 달 15일 정식 출시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