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메르송
▲ 에메르송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올해 여름 선수 보강에 사활을 건다. 속전속결로 스쿼드를 보강하고 있다. 방출도 불가피한 상황인데, 에메르송 로얄(23)이 프리메라리가 팀 관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메르송 로얄에게 관심이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에도 바르셀로나에서 에메르송 로얄을 데려오려고 했다"고 보도했다.

에메르송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주전급 활약을 했는데 이번 시즌에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31경기에 뛰며 토트넘 오른쪽 측면을 맡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꽤 활약했지만,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은 아닌 모양새다. 토트넘 출신 폴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정리가 있을 것이다. 에메르송 로얄은 아마도 보낼 것이다. 마지막 몇 경기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콘테 감독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다"며 토트넘을 떠날 거로 예상했다.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현재 에메르송 로얄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340억 원)다. 적당한 제안이 온다면 충분히 매각할 수 있다. 토트넘은 올해 여름에 대대적인 영입을 하고 있는데 이브 비수마까지 공식 발표를 한다면, 풀백과 중앙 수비를 데려오려고 한다.

에메르송 로얄을 원하는 팀도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에메르송 로얄에게 접근하려고 한다. 지난해에도 에메르송 로얄 잠재력을 지켜봤던 상황이라 토트넘에 만족스러운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다.

에메르송 로얄도 부담은 없다. 2019년 브라질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넘어와 바르셀로나와 레알 베티스에서 뛰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생소한 리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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