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가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 다저스가 23일(한국시간) 신시내티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LA 다저스가 NBA 슈퍼스타 클레이 탐슨(32·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동생 트레이시 탐슨의 쐐기타에 힘입어 신시내티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치열하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다저스는 트레이 터너(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저스틴 터너(지명타자)-코디 벨린저(중견수)-에디 알바레즈(우익수)-개빈 럭스(2루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신시내티는 조나단 인디아(2루수)-브랜든 드루리(지명타자)-토미 팸(좌익수)-조이 보토(1루수)-카일 파머(유격수)-도노반 솔라노(3루수)-맷 레이놀즈(우익수)-알버트 알모라 주니어(중견수)-아라미스 가르시아(포수)로 이에 맞섰다.

다저스는 2회 선취점을 내줬다. 1사 2루에서 솔라노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0-1로 끌려갔다. 이어지는 2사 1,3루에서 가르시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고, 선발 투수 타일러 앤드슨의 폭투로 1점을 더 실점해 0-3이 됐다.

3회 다저스는 곧바로 추격을 시작했다. 트레이 터너와 프리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에서 스미스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1-3으로 따라갔다. 이어 5회 1사 3루에서 프리먼의 1타점 적시타로 2-3이 됐다.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테일러의 몸에 맞는 공으로 3-3 동점을 만든 뒤 저스틴 터너가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해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는 얼마가지 못했다. 5회말 선두타자 알모라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해 4-4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7~8회 다저스의 공격이 살아났다. 선두타자 프리먼의 솔로 홈런으로 5-4 리드를 잡았고, 8회 무사 1,2루에서 트레이시 탐슨이 2타점 2루타를 쳐 7-4로 달아났다. 계속되는 1사 3루에서 트레이 터너가 희생 플라이를 쳐 8-4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 결승타를 기록한 LA 다저스 트레이시 탐슨.ⓒ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 결승타를 기록한 LA 다저스 트레이시 탐슨.ⓒLA 다저스 공식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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