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새론.  ⓒ곽혜미 기자
▲ 김새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발생한 피해 보상을 대부분 완료했다.

24일 소속사 골든메달리스트에 따르면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건물과 상가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고, 대부분 보상도 마쳤다. 

소속사는 "김새론은 적극적으로 사후 처리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조용히 자숙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한 채 변압기,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특히 사고 후에도 차량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도주를 시도하다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운전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대신 채혈 검사를 요구했던 김새론은 최근 만취 수준인 0.2%의 채혈 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혈중알코올농도 0.2%는 사실상 인사불성 수준으로,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김새론은 사고 이틀 뒤인 지난달 2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 분들, 시민 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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