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
▲ 안토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약스의 공격수 안토니(22)가 프리미어리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토니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약스는 6800만 파운드(약 1085억 원)로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첼시도 영입전에 참여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안토니는 맨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약스가 맨유의 제안을 듣길 원한다"라며 "맨유는 올여름 영입이 아직 없지만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안토니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는 브라질 출신의 윙어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2골 10도움으로 아약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뽑히며 9경기 2골로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2000년생 유망주다.

공격수를 원하는 팀은 안토니를 바라보고 있다. 이 매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첼시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안토니의 에이전트와 만났다"라며 "첼시는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원하지만 바르셀로나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남아있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첼시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윙어 하피냐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투헬 감독은 그를 윙백으로 활용하고자 하는데, 그는 이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맨유는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나서려고 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시포드를 도와줄 선수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에딘손 카바니는 떠났고, 앙토니 마시알의 미래도 불투명하다.

여러 공격수 후보를 명단에 올렸으나 이번에는 안토니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과거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맨유에서 커리어를 순조롭게 이어 갈 수 있다는 평가다.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의 주요 타깃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프렝키 더 용이다. 여기에 율리엔 팀버(아약스),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아약스)까지 명단에 올렸다. 수비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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