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샬리송
▲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에버턴의 히샬리송(25)이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4일(한국 시간) "첼시 선수들은 토마스 투헬 감독이 5000만 파운드(약 795억 원)의 히샬리송을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라며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떠나기 때문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 선배 선수들이 보고 싶어 하는 선수는 히샬리송이다"라며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첼시는 토트넘, 아스널과 함께 히샬리송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첼시 선수들은 히샬리송의 공격성과 집념 때문에 히샬리송에게 사로잡혔다는 후문이다"라고 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로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와 윙어다. 빠른 스피드, 높은 점프력 등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이를 활용한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이다.

2018년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히샬리송은 이적 첫 시즌부터 맹활약했다. 총 38경기에 나서 14골로 에버턴 붙박이 스트라이커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2021-22시즌 총 33경기서 11골 5도움으로 활약했다.

히샬리송은 올여름 내내 이적 루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적을 원하기 때문이다. 그는 "나는 이사회에 분명히 밝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6월을 기다려보자"라며 이적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이적 결정권은 에버턴이 쥐고 있다. 에버턴은 히샬리송 몸값으로 5000만 파운드(약 795억 원)를 책정했다. 여러 구단의 제안을 들어볼 계획이다. 

'데일리 메일'은 "히샬리송이 큰 무대를 위해 첼시로 이적할 확률이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첼시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루카쿠가 임대로 2022-23시즌에 떠나기 때문이다. 티모 베르너의 미래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첼시는 히샬리송을 영입 타깃으로 삼았다. 여기에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도 영입 후보로 고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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