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옥주현. 출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 뮤지컬 배우 옥주현. 출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기 관리에 철저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마타하리'의 주연 옥주현과 김바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옥주현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사실 오늘도 공연이 있다. 공연이 있는 날에는 기존의 패턴을 유지하기 위해 홍보 일정을 잡지 않는데, '최파타'라고 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이 출연하는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돼 총살당한 무희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이날 옥주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오르기 위해 꾸준히 지키는 루틴을 공개했다. 그는 "공연할 때의 건강 상태가 외적으로 봤을 때도 가장 좋다"며 "공연을 위해서 하는 루틴이 있다. 단백질, 탄수화물 등을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몇 년간 쌓아온 나만의 공식이 있다"고 알렸다.

이어 "나에게도 오류가 있었던 시간이 있으니까. 오랜 시간 기록하면서 데이터베이스를 만들고, 120%가 나오는 그 산출값을 동료들에게도 공유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엘리자벳' 캐스팅 관여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동료 배우인 김호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대립했다가 취하했다. 옥주현과 김호영은 전화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고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옥주현을 둘러싼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폭로전 계속되고 있다. 

23일 연예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옥주현이 오직 자신의 목 관리를 위해 동료 배우, 스태프들에게 온갖 민폐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중 하나로 공연장 대기실에서 샤워기 온수를 3~4시간가량 틀어놓고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 사용을 금지했다고 알렸다. 이 때문에 함께 작업하는 동료들은 탈진, 추위에 떠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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