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 출처| 슈화 인스타그램
▲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 출처| 슈화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워터밤' 무대에 오른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슈화가 물총 세례에 분노했다. 

슈화는 26일 진행된 브이앱 라이브에서 "'워터밤 서울 2022' 무대를 마치고 왔는데 너무 놀랐다"고 입을 뗐다.

슈화는 "누가 그렇게 물을 얼굴에 쏘냐. 렌즈를 낀 상태여서 물을 피하다 눈을 떴는데 30초가량 앞이 안 보였다"고 아찔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이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적당히 살살하라고 하지 않았냐"며 "얼굴로 쏜 사람 다 봤다. 길에서 만나지 말자"고 덧붙이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슈가가 속한 (여자)아이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워터밤 서울 2022'에 참석해 '톰보이' 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촬영된 직캠 영상을 보면 관객들은 슈화의 얼굴을 향해 거침없이 물총을 쐈고, 당황한 슈화는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채 등을 돌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물총 세례는 계속됐다.

리더인 소연은 "다 쏴도 되는데 눈에만 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으나, 흥이 오른 관객들은 이를 무시했다. 

한편 대만 출신인 슈화는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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