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 출처| 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이 럽스타그램을 운영했던 흔적이 포착됐다.

29일 하니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하니와 양재웅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하니와 양재웅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이들이 게재했던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올 초 두 사람이 일주일 간격으로 한라산 등반 사진을 올렸기 때문. 

하니는 2022년 1월 2일 "2022 선물 받으신 분들, 축하해요"라는 새해 인사와 함께 제주 한라산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하니는 눈이 소복하게 쌓인 설경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이로부터 9일 뒤인 1월 11일 양재웅 역시 한라산에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는 "처음으로 내 의지로 떠난 산행"이라면서 "2022년 1월 1일. 40세가 넘어서야 처음 가 본 한라산 위쪽의 눈 덮인 풍경은 외국 같다를 넘어 지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인터스텔라가 따로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재웅이 공개한 사진 역시 하니와 마찬가지로 동행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누군가 찍어준 듯한 사진들이 포함됐다. 

▲ 출처| 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 출처| 하니, 양재웅 인스타그램

한편 하니는 2011년 그룹 EXID로 데뷔했다. 2014년 '위아래' 직캠이 화제를 모으면서 음원사이트 역주행 신화로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그룹 멤버들이 각자 소속사를 찾아 떠나면서 배우로 전향, 드라마 '엑스엑스', '아직 낫서른', '아이돌',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등에 출연했다.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하니보다 10살 연상의 정신과 의사다. 방송인으로도 활동을 겸하며 다양한 교양 및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형 양재진과 함께 유튜브 활동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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