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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진영, 친정팀 LG 상대 3안타…2,700루타 기록도

작성일: 2016.04.30 20:2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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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이진영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kt 이진영이 친정팀 LG를 상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진영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홈구장으로 쓰던 잠실구장에 돌아와, 7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동료들을 적으로 만나 진가를 발휘했다.

29일 경기 전 이진영은 잠실구장에서 LG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LG전이라고)다른 것은 없다. 똑같다. 전혀 어색할 게 없다"며 웃었다. 이진영에 앞서 FA 자격을 얻어 LG에서 kt로 팀을 옮긴 박경수가 "우황청심환 먹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농담하자 "그걸 왜 먹냐"며 가볍게 넘겼다. 늘 그랬듯 밝은 얼굴로 여유 있게 경기를 준비했고,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하루 지난 30일 경기.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에 그친 이진영은 두 번째 타석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헨리 소사를 상대로 4회 우전 안타, 6회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6회 안타로 kt는 2-1 리드를 잡았다. 이진영은 8회 무사 1루에서 좌전 안타를 날려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든 뒤 대주자 심우준과 교체됐다.

이진영은 30일 경기에서 3안타를 몰아치며 새 식구들에게 3-2 승리를 선물했다. 한편 이진영은 4회초 우전 안타로 2,700루타를 기록했다.  KBO 리그에서 17번째로 나온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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