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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게임노트] 하필 김하성 앞에서 주루사…김하성 연타석 2루타, 패배는 못 막았다

작성일: 2022.07.13 12:5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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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이 2루타를 2개나 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1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김하성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1회와 2회 연타석 2루타를 치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10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김하성은 왼쪽 엄지손가락 통증으로 11일 경기에는 결장했고, 12일에는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1회 오스틴 곰버의 2구 시속 88마일(약 141.7㎞)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트렸다. 담장 위쪽을 직접 때리는 대형 타구였다. 다음 타자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무사 1, 2루 기회가 생겼지만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샌디에이고는 선취점에 실패했다. 

김하성은 직접 타점 사냥에 나섰다. 2회 1사 후 노마 마자라가와 에스테우리 루이스가 안타를 기록했다. 루이스는 메이저리그 데뷔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호세 아소카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지만 2사 1, 3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5회에는 풀카운트 승부에서 볼넷을 골랐다. 볼카운트 3-1에서 공 하나를 지켜본 뒤 한 차례 파울을 만들었고, 7구째 높게 들어온 커브를 골라내며 1루로 걸어나갔다. 

첫 세 타석에서 모두 출루한 김하성은 1-4로 끌려가던 7회 무사 1루에서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9회 선두타자로 맞이했다. 3루수 쪽 정면 타구가 나오면서 땅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3-5로 역전패했다. 8회초에는 주루에서만 두 개의 아웃카운트가 올라갔다. 루크 보이트가 2루에서 3루로 태그업하다 잡혔고, 루이스는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당했다. 결국 김하성은 8회초 2사 후 타점 기회가 아니라 9회초 선두타자로 나서게 됐다.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는 5⅓이닝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1-1로 맞선 6회 찰리 블랙몬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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