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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빗방울에도 상암이 북적인다…‘역대급 팬서비스’ 기대감 상승

작성일: 2022.07.13 17:03 김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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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이 담긴 해리 케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유주영(38) 씨.
▲사인이 담긴 해리 케인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은 유주영(38) 씨.

[스포티비뉴스=상암, 김성연 기자] 시원한 득점포로 또 한 번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가 모였다.

손흥민(29)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오는 여름 한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아침, 저녁으로 하루에 두 차례씩 훈련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1일 팬들과 오픈 트레이닝 일정을 마친 토트넘은 13일 또 한 번 팬들 앞에서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1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맞붙는다.

날씨가 야속하다. 이른 아침부터 내린 비는 현재(오후 5시 기준)까지도 그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일찌감치 팬들로 붐볐다. 궂은 날씨를 뚫고 각종 유니폼은 물론 응원 도구까지 품에 안은 채 경기장 일대를 누비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굵은 빗방울을 뚫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했다. 토트넘 선수들은 입국 당시는 물론 훈련장을 오가면서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는 팬들의 부름에 답하며 지친 와중에도 한 명 한 명에게 사인은 물론 사진까지 모두 찍어주는 등 최고의 팬서비스를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주영(38) 씨 또한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해리 케인(28)의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에는 케인과 손흥민의 사인이 나란히 담겨있었다. 이들이 내한한 이후 사인을 받은 것.

▲ 유주영 씨의 휴대폰 잠금화면.
▲ 유주영 씨의 휴대폰 잠금화면.

유주영 씨는 케인의 ‘찐팬’이다. 유니폼은 물론 휴대폰 배경화면과 아이콘들까지 모두 케인의 모습이 가득했다.

그는 “케인의 플레이를 매우 좋아한다. 물론 손흥민도 너무나 좋아하지만 케인의 골 결정력 등에 반해 팬이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사인은 물론 사진 촬영까지 적극적으로 응하는 등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보인 토트넘 선수들에게 이날 팬들이 기대하는 또 하나의 최고의 팬서비스는 역시 시원한 득점포다. 유주영 씨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만 볼 수 있었던 짜릿한 골 장면과 세리머니에 큰 기대감을 품었다.

유주영 씨는 “가장 보고 싶은 장면은 역시 득점과 세리머니다. 일단 손흥민이 골을 넣어서 그의 시그니처인 찰칵 세리머니나 스파이더 세리머니를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득점을 올리고 멋진 세리머니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부도 전했다. 그는 “어렵게 경기가 성사됐는데 K리그 선수들과 토트넘 선수들이 모두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2-2 정도면 아름다운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무엇보다도 모두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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