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FA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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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한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안컵 정상에 도전합니다.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일본에서 펼쳐지는 2022 동아시안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남녀 국가대표팀.

디펜딩 챔피언이자 2015년부터 3연속 우승을 차지한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동아시안컵 절대 강자의 면모를 보여주려 합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일본 감바 오사카의 권경원을 제외하고 전원 K리그 선수들로 이번 대회 명단을 꾸렸는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약 4개월 정도 남겨둔 시점에서, 국내 선수들은 월드컵 명단에 들어가기 위한 시험대에 섰습니다.

남자대표팀은 오는 20일과 24일 27일에 각각 중국, 홍콩, 일본을 차례대로 상대할 예정입니다.

한편 여자 대표팀은 17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합니다. 동아시안컵 초대 우승 팀인 여자 대표팀은 2005년 이후 동아시안컵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는데요. 최근 잉글랜드 생활을 청산하고 국내 무대로 돌아온 지소연을 중심으로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박은선, 각각 토트넘과 마드리드 소속의 유럽파 조소현과 이영주 등이 합류하며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여자 대표팀. 이번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여자대표팀은 오는 19일과 23일, 26일에 각각 일본, 중국, 대만을 상대할 예정입니다.

동아시아의 최강자를 가리는 동아시안컵. 아시아의 호랑이 대한민국의 동아시아 정상 도전은 이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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