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동아시안컵 MVP 수상자 황인범
▲ 2019년 동아시안컵 MVP 수상자 황인범

 

[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대한민국은 동아시안컵 최다 우승 국가답게 가장 많은 대회 MVP를 배출했습니다.

초대 대회인 2003년 동아시안컵에서 2승 1무로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민국. 그 중심에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고 유상철 전 감독이 있었습니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만든 유상철은 1년 뒤 동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하며 2003 동아시안컵 MVP를 차지했습니다.

2008년 두 번째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은 대회 MVP로 김남일을 배출했습니다. 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중심을 잡아준 김남일은 현재 K리그 성남FC의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약 7년 뒤, 2015년 대한민국은 오랜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당시 MVP는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은 장현수가 차지했습니다.

대한민국은 2017년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또다시 정상에 올랐는데요. 당시 대회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재성은 대회 MVP를 차지했고, 현재까지도 국가대표에서 맹활약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직전 대회였던 2019년 동아시안컵. 대한민국은 3전 전승이라는 완벽한 우승을 거뒀는데요. 일본전 결승 골을 포함 대회 2골을 넣은 황인범이 MVP를 차지했습니다.

다가오는 2022 동아시안컵.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한다면 MVP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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