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맬버른 맬버른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지난 12일 리버풀전 4-0 승리를 시작으로 1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전 4-1 승리에 이어 프리시즌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또 3경기에서 11골로 막강한 공격력을 증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전반 17일 앙토니 마르시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앞서갔다.

이어 후반 3분 마커스 래쉬포드에 이어 후반 14분 제이든 산초가 팀 3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32분 조엘 워드에게 실점했지만 승패엔 영향이 없었다.

윌리엄 피시는 후반 정규 시간 6분여를 남겨두고 퇴장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날 4-2-3-1 포메이션을 빼들었다. 마르시알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제이든 산초, 브루노 페르난데스, 래쉬포드가 뒤를 받쳤다. 중원은 프레드와 스콧 맥토미니로 꾸렸고 포백은 타이렐 말라시아,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디오구 달롯이 구성했다. 골문은 다비드 데헤아가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3일 호주 퍼스에서 애스턴빌라와 맞붙은 뒤 노르웨이 오슬로로 이동해 3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와 경기한다.

이어 다음 달 1일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요 바예카노를 상대로 프리시즌을 마무리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달 7일 브라이턴 호브 알비온과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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