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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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벤 데이비스(29)와 동행을 이어간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스완지 시티를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4년 팀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 주전 수비수로서 활약했다.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다. 왼쪽과 중앙을 오가며 수비 라인을 지켰고,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골과 1도움을 올리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웨일스 국가대표 수비수인 데이비스는 스완지 시티에서 온 이래 꾸준히 본보기가 되어왔고 지난 시즌 우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내기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데 빛을 발했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데이비스는 이달 초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여했다. 지난 16일 세비야와 맞대결에 출전했으나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당하며 교체 아웃됐고, 직전 레인저스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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