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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김태형 감독 "안승한 공수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작성일: 2022.07.28 22: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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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 ⓒ 두산 베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가을 미라클의 서막인 걸까.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의 은퇴투어 시리즈에서 싹쓸이 승리를 챙겼다. 

두산은 28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 팀간 시즌 11차전에서 8-5로 이겼다. 두산은 지난 2019년 4월 26~28일 잠실에서 치른 롯데와 3연전 이후 1187일 만에 롯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며 시즌 성적 39승48패2무로 6위를 사수했고, 7위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38승50패3무에 그쳤다. 롯데는 이대호의 첫 은퇴투어 시리즈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선발투수 로버트 스탁의 호투가 돋보였다. 스탁은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승리를 이끌었다. 7이닝 4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6패)째를 챙겼다. 투구 수는 120개로 개인 한 경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말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허경민과 페르난데스가 안타로 출루하고, 김재호가 볼넷을 얻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때 반즈의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고, 박계범의 밀어내기 볼넷과 안권수의 밀어내기 사구, 강진성의 밀어내기 볼넷을 더해 3-0으로 달아났다. 이어 포수 안승한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5-0으로 거리를 벌렸다. 안승한의 두산 이적 첫 안타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스탁이 중간 투수가 없는 상황에서 7회까지 잘 막아줬다. 타자들도 4회에 끈질기고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또 7회 상황에 맞는 플레이로 추가점을 뽑아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선발 포수로 나온 안승한도 공수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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