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8월 첫 경기에서 침묵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4-1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콜로라도는 2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제이크 크로넨워스(2루수)-루크 보이트(지명타자)-윌 마이어스(1루수)-노마 마자라(우익수)-김하성(유격수)-오스틴 놀라(포수)-트렌트 그리샴(중견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주릭슨 프로파가 우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프로파 시즌 12호 홈런이다. 이어 마차도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크로넨워스 볼넷으로 무사 1, 2루. 보이트가 2루수 땅볼을 떄려 1사 2, 3루가 됐다. 타석에 나선 마이어스가 1타점 유격수 땅볼을 굴렸다. 

이어지는 2사 3루에 마자라가 1루수 쪽 내야안타를 때려 크로넨워스를 홈으로 불렀다. 김하성은 2사 주자 1루에 타석에 나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콜로라도 포수 엘리아스 디아스가 김하성 리드가 큰 것을 보고 1루에서 견제했고, 김하성은 완전히 귀루하지 못하고 아웃됐다.

3-0 리드가 이어지는 4회말 1사에 김하성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초 샌디에이고가 호세 이글레시아스에게 2루타를 맞았다. CJ 크론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브랜든 로저스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실점했다.

3-1 리드에서 김하성은 2사 주자 없는 6회말 경기 세 번째 타석에 나섰다. 김하성은 유격수 땅볼을 쳐 1루에서 아웃됐다. 7회말 샌디에이고는 1사 주자 없을 떄 트렌트 그리샴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그리샴 시즌 11호 홈런이다.

샌디에이고 선발투수 마이크 클레빈저는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3승(3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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