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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2회 6연속 안타→7득점 빅이닝, 키움 하루 만에 2위 탈환!

작성일: 2022.08.05 22: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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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이그 이정후 ⓒ곽혜미 기자
▲ 푸이그 이정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이 '2위 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2회 타자일순 7득점을 발판으로 LG를 꺾었다.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4일 SSG전 5-6 패배와 LG의 롯데전 승리로 3위가 됐던 키움이 다시 1.0경기 차 2위로 올라섰다. 

선취점은 LG가 냈지만 주도권은 키움이 잡았다. 키움은 0-1로 끌려가던 2회초 무려 7점을 몰아쳤다. 선두타자 김혜성의 안타 뒤 김휘집이 삼진, 송성문이 우익수 뜬공에 그쳤지만 2사 후 6연속 안타가 터졌다. 

이지영이 중전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다음 타자 박준태는 12구 승부 끝에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준완-김태진의 연속 안타에 이정후의 3루타까지 터지면서 점수가 5-1로 벌어졌다. 여기에 야시엘 푸이그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즌 12호 2점 홈런을 날렸다. 

7-6으로 쫓긴 7회에는 2사 3루에서 이지영의 적시타가 나왔다. 이지영은 LG 정우영의 시속 153㎞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기록했다. 쐐기점이었다. 

▲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 ⓒ키움 히어로즈
▲ 키움 히어로즈 포수 이지영. ⓒ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3회 흔들리자 과감하게 조기강판을 결정했다. 하영민이 4회 등판해 6회 무사 1, 2루까지 2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명종이 6회 아웃카운트 3개를 책임졌고, 7회부터는 이영준(1이닝)-양현(1이닝)-김재웅(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나왔다. 

LG는 3회 김현수의 3점 홈런, 4회 문보경의 3루타와 유강남의 땅볼 타점으로 5-7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6회 무사 만루 기회에서 1득점에 그치면서 역전에 실패했다. 이어진 7회 수비에서 추가점을 내주면서 추격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9회 대타 이재원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1점 차까지 따라갔으나 이어진 무사 1루에서 동점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3이닝 7실점에 그치며 지난 2020년 5월 16일 키움전부터 이어진 연속 5이닝 투구 기록을 75경기에서 마감했다. 불펜 투수들은 3회부터 6회까지 4이닝을 잘 버텼지만 7회 1실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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