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의 첫 골 장면
▲ 아스널의 첫 골 장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아스널이 첫 경기에서 웃었다.

아스널은 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개막전 크리스탈 팰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022-23시즌 첫 경기가 열렸다. 올여름 적극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키운 아스널이 승점 3점을 얻어내며 산뜻한 시즌 출발에 나섰다.

아스널이 경기 초반 빠르게 분위기를 주도했다. 볼을 점유하면서 공수 활동량을 유지했다.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렉산드로 진첸코가 머리로 전달한 패스를 그대로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골망을 흔들었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했다. 전반 29분 빠르게 치고 나갔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고, 42분에는 우드슨 에두아르의 헤딩슛이 막히고 말았다. 추가 시간까지 에두아르가 거칠게 나섰으나 아스널 수비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전 분위기도 비슷했다. 전체적으로 아스널이 볼을 점유하면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으나 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박스 안으로 진입하는 경우가 많았고, 슈팅을 시도하는 횟수도 늘어났다.

아스널은 두 줄 수비로 수비를 지킬 만큼 크리스탈 팰리스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쉽게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여기서 아스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자책골이 나왔다. 부카요 사카가 드리블 이후 안쪽으로 들어와서 슈팅을 날렸고, 마크 구에히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의 추격전은 그대로 실패로 끝났다. 아스널은 프리시즌 당시 좋았던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가며 시즌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