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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 3.79' KIA 지크, 팀 연패 사슬 끊어라

작성일: 2016.05.11 10:1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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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지크 스프루일은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 수 있을까.

지크는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KIA와 kt의 시즌 4번째 맞대결. 지크는 전날 등판예정이었지만 비로 취소되면서 하루 휴식 후 등판하게 됐다. 지크는 시즌 4승째에 도전한다. 

올 시즌 7경기에 등판한 지크는 3승(4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롯데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를 추가했다. kt전은 첫 등판이다. 지크가 팀의 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최근 매서운 공격력을 보이고 있는 kt 타선을 제압해야 한다. 

kt는 지난 6일부터 벌어진 한화 이글스와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3연승에 성공하는 동안 모두 34점을 뽑았다. 아무리 최근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는 한화였지만, 지크가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kt 타선과 신중하게 승부를 벌여야 한다. kt는 팀 타율 0.282로 리그 4위다.

지크는 팀 내 선발진에서 헥터 노에시, 한기주와 함께 가장 많은 승리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양현종에 이어 가장 낮다. 탈삼진은 37개로 양현종보다 5개 많다. 지난달 7일 LG전(5⅓이닝 5실점)과 30일 두산전(5이닝 5실점, 4자책점)을 제외하면 꾸준히 좋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비록 KIA가 리그 순위는 9위에 머물러 있지만 팀 평균자책점은 5위(4.28)다. 특히 KIA가 퀄리티스타트 경기 17번으로 두산(19회), SK(18회)에 이어 10개 팀 가운데 3위에 올라있는데에는 지크도 한 몫했다. 지크는 10번 등판에서 4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다.

최근 KIA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비록 3연패하기는 했지만, 지난 6일부터 벌어진 넥센과 3연전 동안 2경기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고, 평균 5점을 뽑았다. 지크가 올 시즌 5실점 경기는 한번이다. 4실점 경기도 한번.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지크가 상승세인 kt와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될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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