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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7년 만의 고백 "동생의 죽음 받아들이지 못했다…평생 갈 고통"

작성일: 2022.09.20 10:15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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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 영상 캡처
▲ 출처| 유튜브 채널 '키즐 kizzle' 영상 캡처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남보라가 7년 전 세상을 떠난 남동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9일 유튜브 채널 '키즐'에는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둘의 대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남보라는 자신과 같은 상처를 가진 사연자를 만나 깊은 속내를 털어놨다. 남보라는 2015년 남동생을 먼저 하늘나라로 보낸 바 있다.

출연 제의를 받고 많이 고민했다는 남보라는 "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힘든 이야기다. 많이 힘들어서 얘기를 잘 안 한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동생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동생이 안 들어와 실종신고 후 휴대폰 위치 추적했는데 느낌이 너무나도 싸했다. 아니라고 믿고 싶었는데 결국 그게 맞았다"고 전했다.

남보라는 먼저 떠난 남동생을 떠올리며 "미안하다고 꼭 이야기해주고 싶다. 솔직히 진짜 힘든 것 같다. 이 감정을 오랜만에 꺼냈다"며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나는 이 감정을 참았던 것 같다. 그냥 덮어놨다. 왜냐면 이렇게 꺼내면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생각하지 않았다. 이 고통이 평생 갈 것 같은데, 고통에 머무르지 않고 잘 이겨내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했다.

남보라는 학창 시절 '인간극장'과 '천사들의 합창'에서 13남매의 장녀로 출연해 관심을 받았다. 2006년 KBS2 드라마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고, 이후 영화 '써니',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오늘의 웹툰'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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