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3호포' 강정호, 꾸준한 타격감이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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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1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경기서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5-4 승리에 이바지했다.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를 수확했고 시즌 타율은 종전 0.250에서 0.333(15타수 5안타)로 끌어올렸다.
2-4로 끌려가던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신시내티 선발 알프레도 사이먼의 3구째를 두들겨 공을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 볼카운트 0-2로 몰린 상황에서 사이먼의 바깥쪽 커브를 놓치지 않고 당겨쳤다. 강정호 타석 전까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던 사이먼은 이때 피홈런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야 했다.
4-4로 팽팽히 맞선 9회초 또다시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신시내티 불펜 로스 올렌도프에게 유격수 오른쪽 내야안타를 뺏어 내며 1루를 밟았다. 이어 신시내티 유격수 잭 코자트의 송구 실책으로 2루에 발을 들였고 션 로드리게스의 희생번트와 조디 머서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홈을 밟았다. 자신의 발로 역전 결승 득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에 한몫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강정호의 세 번째 쇼'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내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경기 중반 사이먼에게 점수 차를 1점으로 좁히는 귀중한 솔로포를 친 데 이어 결승 득점까지 기록했다. 지난해 9월 무릎을 다친 뒤 8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때렸던 그는 매서운 타격 솜씨를 꾸준히 이어 가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강렬한 인상을 연이어 남기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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