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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5실점' KIA 한기주, 2G 연속 장타에 '혼쭐'

작성일: 2016.05.12 19:5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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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한기주 ⓒ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 오른손 투수 한기주가 또다시 홈런에 무너졌다.

한기주는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6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5-5로 팽팽히 맞서고 있어 패전 위기는 면했지만, 지난 6일 넥센전 이후 2경기 연속 장타에 흔들리면서 시즌 4승째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1회초 선두 타자 이대형을 2루수 땅볼, 오정복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앤디 마르테에게 우익수쪽 안타, 이진영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2회는 박경수를 유격수 직선타, 전민수를 헛스윙 삼진, 김종민을 유격수 땅볼로 막고 깔끔하게 이닝을 넘겼다.

그러나 팀이 1-2로 뒤진 3회 박기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뒤 이대형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1사 2루가 됐다. 이어 오정복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마르테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맞았다. 이진영을 삼진,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막고 한숨을 돌렸다. 

한기주의 피칭은 3회까지였다. 모두 55개의 공을 던진 한기주는 4회 김광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고 시속 143km의 빠른 공 28개와 슬라이더 20개, 커브 2개, 포크볼 5개를 섞어 던졌다.

한기주는 올 시즌 앞선 6경기에서 3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다.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6일 넥센전에서 3⅔이닝 동안 만루 홈런 2개를 포함해 모두 3개의 홈런을 얻어맞고 13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이후 6일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으나 다시 한번 홈런포에 흔들리며 고개를 숙였다.

4회 말 현재 KIA는 kt와 5-5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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