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 조세호. 제공| ENA·tvN 스토리
▲ ENA·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 조세호. 제공| ENA·tvN 스토리

[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동서남북' 조세호가 독서량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ENA·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북'(이하 '동서남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조세호는 "PD님이 전화를 주셨다. 대뜸 '차태현 씨와 친하죠?'라고 묻길래 '친하다'라고 답했다. 그랬더니 '차태현 씨랑 같이 출연하는 건 어떠냐'고 묻길래 좋다고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차태현 형과 함께 한다고 하니 일단 좋았는데, 사실 책에 대해서는 자신이 없었다. '올해는 꼭 책을 읽어야지'라고 매년 다짐하긴 하는데 항상 실패한다. 그런데 책과 친해져보는 시간이라는 말에 이번 인생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 싶어서 출연했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는 독서량을 묻는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는 "책은 인테리어용이다. 항상 저희 집 거실 테이블에는 5권의 책이 있다"라고 했다. 이어 "저는 시집을 읽는 편이다. 혼자 끄적이는 걸 좋아하는데 시에 매력을 느껴 시집을 주로 읽는다"라고 털어놨다. 

'동서남북'은 단순히 '책 가게'가 아닌 '힙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전국 방방곡곡 동네 책방으로의 여정을 함께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책을 사는 공간으로서의 서점이 아니라, 나름의 특색으로 승부수를 던진 동네 책방 주인들의 책과 삶 이야기들을 발굴한다. 또한 책방을 찾는 사람들의 사연까지 선보이며 인간미 가득 여행을 만들어낸다.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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