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 제막식 & 평화통일음악회' 엔딩무대를 장식하는 임형주. 제공|디지엔콤
▲ '2022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 제막식 & 평화통일음악회' 엔딩무대를 장식하는 임형주. 제공|디지엔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6, 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의 아리아'를 부른다.

임형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임형주는 오는 6일 오후 3시 울주군 간절곶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22 울주에서 백두를 잇다 제막식 & 평화통일음악회' 엔딩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음악회에서 임형주는 '유 레이즈 미 업'과 2002 한일월드컵 응원가 '챔피언스'까지 2곡의 솔로무대를 선보인다. 앙코르 무대에 올라 '우리의 소원'도 부르며 음악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임형주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상임위원으로 몸담고 있는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설 40주년 및 청년위원회 신설을 기념하는 공식 테마송으로 '우리의 소원' 음원 및 캠페인 뮤직비디오를 기부 형식으로 제작했다. '우리의 소원' 뮤직비디오는 민주평통 공식 유튜브채널에 업로드된 후 12만 회를 기록중이다. 해당 채널 영상들 중 조회 수 1위다.

아울러 이날 음악회는 1000명의 관객 외에도 유튜브로도 국내 및 전세계에 생중계 될 예정이다. '통일전문MC'로 명성을 떨치는 베테랑 아나운서 김희영이 사회를 맡고 울주군 지역 군민들로 이루어진 합창단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지역 성악가들이 차례대로 출연한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김영철 울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행사를 주최한 김대광 민주평통 울산울주군협의회장, 임삼규 민주평통 울산부의장, 김대진 민주평통 울주군협의회 간사, 정훈식 민주평통 울주군협의회 청년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음악회를 관람할 예정이다.

임형주는 올해 상반기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취임식준비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6월엔 용산 대통령실 이전 기념행사에서 단독 축하 공연자로 공식 초청돼 처음으로 축하공연을 펼친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임형주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임형주 &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평화콘서트-로스트 인 메모리(잃어버린 추억 속으로)’를 벌인다. 이날 공연 좌석 중 1500여석은 서울시 산하 25개 자치구에 거주중인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자원봉사자, 구급대원들, 관계공무원 등 ‘코로나19 국민영웅들’에게 기부된다. 존경과 감사를 보내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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