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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 사기 아픔 잊고…허경환, 닭가슴살로 80억 건물주 됐다

작성일: 2022.11.14 18:45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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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경환. 제공| 생각엔터테인먼트
▲ 허경환. 제공|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코미디언 겸 사업가 허경환이 80억 건물주가 됐다.

1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허경환은 지난 4월 수월 팔달구 인계동 건물을 차은택 뮤직비디오 감독과 공동명의로 80억 원에 매입했다.

허경환과 차 감독의 실투자 금액은 약 40억 원이며, 건물에 대한 지분 형태는 2분의 1로 각각 현금 2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에 신축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7층 규모로,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가 있어 배후 수요가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허경환은 개그콘서트 '거지의 품격' '꽃보다 남자' 등의 코너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2010년에는 닭가슴살 등 간편 운동식 전문업체 '허닭'을 창업했다. 동업자에게 27억 원대 사기를 당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회사를 안정적으로 끌어왔다. 

허닭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3900만 개, 매출 700억 원을 기록, 가치를 인정 받았다. 올해 1월 국내 밀키트 1위 프레시지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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