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가 한 골 넣더라도"…손흥민은 동료들 먼저 챙겼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16강행을 확정 짓기 전에 한 말은 무엇일까.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3일(이하 한국 시간) "우루과이 경기가 끝나기 전 손흥민과 한국 선수들이 모여서 한 말"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손흥민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6분이었다. 우리는 함께 모여서 긍정적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은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봐. 우루과이가 한 골 더 넣더라도 나는 이 팀이 자랑스럽고, 모든 것을 준 것에 행복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보자'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한국(승점 4)은 우루과이(승점 4)와 승점, 골득실에서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4골을 기록하며 2골에 그친 우루과이를 제치고 극적으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국은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H조 최강 포르투갈을 마주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해 스타가 즐비한 상대였다.
여기에 벤투호 수비의 핵인 김민재(나폴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포르투갈의 공격력을 막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악재가 닥친 셈이었다.
경기도 쉽지 않았다. 순식간에 측면을 뚫리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27분 김영권의 골로 쫓아갔지만 힘든 상황이었다. 무조건 승리를 해야 16강행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이 후반 추가시간 해냈다.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 이후 황희찬의 골로 승리했다.
그러나 16강 확정은 아니었다. 우루과이-가나 경기가 끝나야 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은 다 같이 모여 경기가 그대로 끝나길 바랐다. 결국 그 간절한 바람은 16강행 확정으로 돌아왔다.
이 매체는 "우루과이-가나전의 경기 휘슬이 울리자 한국의 파티가 시작됐다. 10분 전 가능성이 없어 보였던 16강행을 축하했다"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토트넘 대박 미쳤다! 맨시티에서 두 명 빼온다…BBC “사비뉴·마르무시 영입 협상 중”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추천 콘텐츠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업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