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거침없이 전진 중인 프랑스 대표팀에 또다시 부상 악령이 닥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발목에 통증을 느낀 음바페는 훈련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에 도전 중이다. 그 과정에서 가장 큰 적은 다름 아닌 부상. 한두 명이 아니다.

프랑스는 대회 시작 전부터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폴 포그바(유벤투스), 은골로 캉테(첼시) 등이 일찌감치 부상으로 제외됐다.

최종 명단을 발표한 뒤에도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토퍼 은쿤쿠(RB 라이프치히)에 이어 뤼카 에르난데스(바이에른 뮌헨)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음바페의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음바페는 이번 월드컵 5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여기에 다음 상대도 만만치 않다. 바로 ‘축구 종가’ 잉글랜드. 미리 보는 결승전이라 불릴 만큼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매체는 “현재 대회 득점 1위인 음바페는 잉글랜드에 가장 큰 위협이다. 하지만 이날 훈련에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축구협회 측은 부상 우려를 일축했지만, 확실히 가장 큰 뉴스거리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프랑스가 기대하는 건 8강전까지 시간이 조금 있다는 것. 프랑스와 잉글랜드의 맞대결은 오는 11일 펼쳐진다. 그때까지 회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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